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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싱가포르, 캐나다의 사례로 보는 청소년 정신건강교육

by 공무원 최신소식 2023. 9. 17.

영국, 싱가포르, 캐나다의 청소년 정신건강교육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해외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영국, 싱가포르, 캐나다의 사례로 보는 청소년 정신건강교육

청소년 정신 교육을 담당하는 영국의 민간단체

영국의 경우, Young Minds라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자선 단체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영국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이는 기관입니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인식한 Young Minds는 교사, 의료진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징후를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이 교육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의 삶에 디지털 기술이 널리 보급되고 있음을 빠르게 캐치한 Young Minds는 광범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합니다. Young Minds의 웹사이트는 굉장히 사용자 친화적이며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정보뿐만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 방법 및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즉각적인 연락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정신 질환 및 관련 약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24시간 '듣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인 사마리아인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Young Minds의 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대한 의지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사회적 장벽을 허물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서 잘 드러납니다. Young Minds는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어려움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싱가포르의 청소년 정신건강 접근법

교육적으로 우수하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학업 경쟁력과 함께 오는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11세에서 18세 사이의 싱가포르 청소년 3명 중 1명은 슬픔, 불안, 외로움과 같은 감정을 경험하며, 종종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싱가포르는 청소년 정신건강을 해결할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여 2021년부터 모든 학교에 정신건강 교육과정을 통합했습니다. 이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인식하는 순간이나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로 인한 좋지 않은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이라든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토론을 장려합니다. 특히 2021년 싱가포르는 전국적인 정신 건강 프로젝트인 "Mind SG"를 시작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 건강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부와 조직의 노력을 통합하는 활동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정신 건강과 웰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청소년기 또래집단의 중요한 영향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교 내 또래상담의 중요성을 높였으며, 학생 행복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학교 내 또래 지원단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사례로 보는 청소년 정신건강 교육

캐나다의 경우 연방정부, 주정부와 개별학교를 포함한 교육부서들은 청소년의 건강한 정신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를 포함한 정신건강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주요 기관에서 학생 정신건강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정신건강 문제 진단 및 예방을 위한 국가 의료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정부에 학생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교육을 위한 재원을 배분하고 세액공제와 보조금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캐나다 정신건강위원회를 통해 "중고등학생을 위한 정신건강과 웰빙을 위한 캐나다 국가표준"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주 교육부의 경우에는 캐나다의 각 주가 자율성을 가지고 지역적 맥락에 맞는 적절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대안 학교를 포함한 학교는 주의 지침에 따라 정신건강교육과 학교기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국가들이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각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자원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총체적인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학교의 정규 교육만큼이나 정신건강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국에서, Young Minds는 광범위한 온라인 리소스, 사용자 친화적인 웹 사이트, 도움을 위한 즉각적인 연락처 정보를 제공합니다. 싱가포르는 조기 개입과 실용적인 기술을 강조하면서 학교에 정신 건강 교육을 통합합니다. 캐나다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촉진하면서 연방 및 주정부의 노력을 통해 학생 정신 건강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사례들은 청소년을 위한 정신 건강 교육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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